제목부터가 남다른 재테크 책이라 생각했다. 푼돈 재테크...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다. 나는 평소에 쇼핑을 과하게 한다든지 마트에서 한번에 10만원 넘게 긁었다는지 등 돈을 헤프게 써보진 않았던것 같은데 막상 책장을 넘겨보니 양심이 찔린다. 한순간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사탕이나 초콜릿이나 과자 등 군것질거리를 많이 하고 있었다. 하지만 한편으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는 나 자신을 위한 조금의 보상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돈도 줄여야 한다면 내 인생의 낙이 너무 없을 것 같아 나랑은 안 맞는 재테크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. 그래도 읽으면서 실천한 게 있다면 월급통장을 주거래 은행 통장으로 바꾼 것이다. 나는 안일하게도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이니까 그게 월급통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은행에..